인스코비, 주류 버티컬 플랫폼 ‘달리’ 투자 “MVNO 등 B2C플랫폼 사업과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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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류 픽업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스코비가 주류 버티컬 플랫폼 기업에 투자를 통해 MVNO 등 B2C 플랫폼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인스코비는 주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달리’에 투자를 통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달리’의 주요 주주로서 최근 MZ세대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기존 MVNO(알뜰폰) 등 B2C 사업 고도화는 물론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최근 유명 NFT그림이 인쇄된 샴페인 한 병이 32억원에 판매되는 등 와인NFT가 주목받고 있는만큼 NFT, 메타버스 등 4차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달리’는 2020년 4월부터 ‘주류 스마트오더’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전국 주류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가입자와 거래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소비자들간 경험 공유 및 커뮤니티를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앱을 론칭했다. 물가 인상 등으로 외식 비용이 높아져 혼술, 홈술 트렌드가 생활화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류 플랫폼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코비는 MVNO 알뜰폰 서비스 기반 약 45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MZ세대 가입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달리’와 타깃 고객층이 겹친다. 알뜰폰을 필두로 달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기존 고객 충성도 제고 및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MZ세대의 합리적 소비를 바탕으로 ‘취하는 문화’가 아닌 ‘즐기는 술문화’가 자리잡으며 주류 관련 비대면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희소성, 경험, 가치소비, 플렉스 등을 주목하는 MZ세대를 적극 공략해 기존 B2C사업도 한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이러한 플랫폼 고도화 경험을 바탕으로 4차산업 핵심 요소 기술 확보 및 적용을 통해 주요 사업부인 바이오 천연물 재료를 활용한 화장품 사업과 건강기능 식품 사업 등도 플랫폼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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