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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인스코비 "내년 상반기 후 아피메즈 신약 매출 성장 기대"

페이지 정보

2015-08-19

본문

“아피톡신은 이미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원료의약품으로 등록된 뒤 2013년부터 임상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동안 충분한 데이터가 쌓인 만큼 내년 5월 임상 3상이 완료되고 나면 무리없이 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피메즈 설립자 김문호(65) 박사는 자체 개발한 아피톡신의 미국 임상과 관련, 이같이 밝히며 내년 상반기 후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아피메즈의 지분을 상당부분 인수해 최대주주에 등극한 인스코비는 아피메즈의 성장을 통해 그 동안의 실적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입장이다.

아피톡신은 아피메즈가 개발한 봉독(蜂毒, 꿀벌의 산란관에서 나오는 독)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인다. 2013년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했다가 자금 조달 문제로 잠시 중단됐다가 최근 골관절염의 통증 및 염증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재개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신약 6호이자 천연물신약 1호로 허가 받아 구주제약을 통해 시판 중이다. 

인스코비는 지난해 4월 관계사였던 아피메즈 지분 8.73% 취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 6월 131만여주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을 13.1%로 늘렸다. 최대주주인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의 지분(14.3%)까지 합하면 약 27%의 지분을 갖고 있다.

명실상부 최대주주로 올라선 인스코비는 아피메즈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상이 종료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매출이 가시화되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내비쳤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아피톡신의 임상이 무사히 종료되고 신약 승인까지 떨어진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밖에도 봉독 화장품 출시, 지난 6월 국내 최대 한방시장 제조 및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함소아제약과의 판매 계약 체결 등도 앞으로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박사 역시 임상 종료와 FDA 승인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김 박사는 “아피톡신은 이미 국내에서 10년 넘게 치료에 사용돼 충분한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라며 “임상이 끝날 때까지 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한 FDA 시판 승인 역시 무리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다국적 제약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수차례 사전 미팅을 가진 만큼 앞으로 판권 제휴나 기술이전료, 로열티 등의 수익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스코비는 구 로엔케이로 올해 4월 씨앤피로엔으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지난달 말 다시 변경해 지금의 사명을 확정지었다. 관계사인 아피메즈를 통한 바이오사업 외에도 기존 사업인 원격검침인프라(AMI)와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에서 각각 30억원과 83억원의 적자를 냈다. 회사 측은 합병 과정에서 과거의 적자사업 정리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것이 적자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