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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 우체국 알뜰폰, 제대로 알고 쓰자

페이지 정보

2016-01-08

본문

수신전용이면 '기본료 0원' 볼만, 데이터 많이 쓰면 '무제한' 요금제도

[조석근기자] 우체국 알뜰폰이 연일 화제다. 기본료를 0원으로 설정하거나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 공급하는 특가 요금제에 대해 가입자들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저렴하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우체국 알뜰폰의 특가 상품에 가입할 경우 예상 밖의 비싼 요금을 물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음성통화 및 데이터 소비 패턴을 고려해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하루통화 3~5분 발신통화한다면 '기본료 0원' 요금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일 10개 알뜰폰 업체를 통해 우체국 알뜰폰 온라인 전용상품 30종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 6일까지 우체국 알뜰폰 신규 가입자는 2만5천여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8천400여명꼴로 이는 지난해 일평균 가입자 15배 수준이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알뜰폰 요금제는 에넥스텔레콤이 출시한 'A제로'다. 출시 이후 3일 동안 우체국 알뜰폰의 신규 가입자 41%가 이 요금제를 선택했다.

A제로는 기본료를 없앤 요금제 상품으로 매월 무료 음성통화(발신기준) 50분을 제공한다. 매월 이 50분 한도 내에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 요금이 없다는 뜻이다. 개통 시 가입비를 물거나 별도의 약정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에넥스텔레콤의 'A6000', 'A2500' 요금제가 각각 19%, 6%로 그 다음으로 많은 가입자가 몰렸다. A6000은 기본료 6천원에 무료 음성통화 23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A2500은 기본료 2천500원에 무료 음성통화 100분, 문자 400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료 음성통화 범위를 벗어날 경우 초당 1.8원, 데이터 1메가바이트(MB)당 51.2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월평균 통화시간은 대략 200분, 매일 6~7분가량이다. 같은 기간 데이터 소비량은 2.3기가바이트(GB)로 대략 HD급 영화 한 편 분량이다.

A제로 가입자가 매일 6~7분가량 통화할 경우 1만6천2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셈이다. 만약 HD급 영화 한 편을 휴대폰으로 다운받는다면 대략 12만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데이터 사용 없이 받는 전화 위주로만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볼 만한 요금제라는 것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알뜰폰 주요 고객층의 월평균 통화량이 100분 정도라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라며 "하루 3~5분 정도 음성통화를 이용하는 노인층과 주부들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데이터 요금제도 '인기'

아이즈모바일의 '뉴올인원4'와 이지모바일의 'EG 데이터 선택 10G 399'도 각각 판매 4위, 5위를 차지한 인기 요금제들이다. 뉴올인원4는 월 4천원의 기본료에 무료 음성통화 80분, 문자 400건을 제공한다. 무료 통화를 소진했을 경우 초당 1.5원, 데이터는 51.2원이 부과된다.

EG 데이터선택 399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기본료 3만9천900원에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의 경우 매월 10기가가 제공되지만 소진할 경우 매일 2기가가 추가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라는 반응이 나온다.

평소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경우 스마텔의 '스마텔 무제한 29', 인스코비의 'LTE 250'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마텔 무제한 29는 24개월 약정 시 2만9천900원, 약정이 없을 경우 3만4천900원의 기본요금에 데이터 5기가가 제공된다. 음성통화는 SK텔레콤 망내 무제한, 망외 무료 음성통화 280분이다.

LTE250은 월 1만5천원의 기본료에 무료 음성통화 100분, 데이터 2.5기가를 제공한다. 모두 소진할 경우 음성통화 초당 1.8원, 데이터 1메가당 20.48원이 부과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 3사보다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찾거나 수신 위주의 세컨드폰을 개통하려는 젊은 층들도 늘고 있다"며 "알뜰폰 시장에 대한 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