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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알뜰족 마음 훔친 '기본료 0원' 초저가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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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본문

[글로벌이코노믹 김나인 기자] 회사원 김정민(54)씨는 원래 KT의 월 6만2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했었다. 2년 약정으로 매달 빠져나가는 단말기 할부금 약 2만원을 더하면 한 달 통신비가 8만원대에 달했다. 김씨가 하루 쓰는 문자는 10통. 전화 통화는 주로 사무실 전화를 쓰기 때문에 많이 쓸 일이 없다. 데이터는 사용방법을 몰라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 김씨는 이번에 2년 약정이 끝나자 우체국에서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의 ‘A제로 요금제’로 갈아탔다.

알뜰폰이 새해부터 ‘대박’ 행진이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8일 닷새 간 우체국 알뜰폰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3만959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8000명씩 가입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일평균 가입자 수가 약 550명에 비하면 약 16배가량 폭증한 것.

알뜰폰(MVNO)은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빌려 독자적인 요금체계와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통신3사와 같은 통신망을 쓰기 때문에 품질은 같으면서도 요금은 최대 50% 저렴하다. 알뜰폰 판매 우체국 등에서 가입 할 수 있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를 살펴본다.

◆데이터 많이 사용않는 중장년은 기본요금 ‘0원’제 유리

우체국 알뜰폰이 새해에 열풍을 일으킨 배경에는 에넥스텔레콤이 있다. 우체국 알뜰폰 신규 가입자 3만여명 중 에넥스텔레콤이 KT망을 통해 서비스하는 ‘A제로’ 요금제에만 가입자가 1만2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매력요인은 기본요금이 ‘0원’이라는 것. 여기에 매월 50분 무료 음성통화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데이터를 쓰지 않는 중⦁장년층의 구미를 당겼다. 문자메시지는 1건당 20원, 데이터는 1MB당 41원이지만 평소 데이터 사용이 없거나 문자메시지를 쓰지 않는 소비자에게는 군더더기 없는 요금제다. 통신3사 기본 요금제와 비교하면 최소 1만2000원 저렴하다. 

기본료 6000원에 음성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는 에넥스텔레콤의 ‘A6000’ 요금제 역시 인기가 높다. 4일 1267건, 5일 1810건, 6일 1853건 등 일평균 5446건씩 접수되고 있다.

아이디 chfhso****는 “A6000 요금제는 이통3사와 비교하면 매달 2만8000원 절약되는데 2년치 계산하면 67만원 가량 아낄 수 있다”며 “이 정도면 갤럭시나 G4 등 스마트폰 기기 한 대를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20~30대, 음성 문자 데이터 무제한 선호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20~30대 층의 젊은 고객에게는 이지모바일의 ‘EG 데이터선택 10G 399’ 상품이 인기다. 이 상품은 월 3만9900원(부가세 포함 4만389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데이터 10GB를 소진하면 매일 2GB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이통사에서 LTE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려면 최소 6만원이상의 금액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LG유플러스 망을 통하는 머천드코리아는 다른 요금제에 비해 음성과 문자가 무제한이다. 데이터 사용량만 각자의 입맛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음성과 문자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기본적 요금은 상대적으로 높다. 머천드코리아의 ‘마이음성무제한데이터 45.9요금제’는 월 3만7900원에 음성⦁문자 무제한은 물론 6.6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비슷한 상품을 월 5만900원에 제공 중이다. 평소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많이 쓰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머천드코리아의 ‘마이음성무한데이터32.9’를 8개월가량 사용한 아이디 V****는 통화 품질도 좋고 LTE도 이통3사와 다를 바 없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 다만 “자세한 요금 잔여 사용량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통화나 문자보다 데이터 사용량 많으면 ‘LTE31’

상대적으로는 덜 이슈가 됐지만 숨겨진 ‘알짜배기’와 같은 요금제도 있다. 평소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 경우 인스코비의 ‘LTE31 요금제’를 눈여겨볼 만하다. LTE31 요금제는 2만5000원의 가격으로 6GB의 데이터가 제공돼 데이터를 중점으로 사용하는 젊은층에게 매력적이다.

통신사 3사에서는 데이터 6GB면 기본적으로 5만원이상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통화나 문자 사용량이 적고 데이터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인스코비의 다른 요금제 또한 데이터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평소 데이터 쓰임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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