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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알뜰폰사업자 '허심탄회' 간담회…알뜰폰 질적성장 '공감'

페이지 정보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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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3일 알뜰폰 사업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알뜰폰시장의 성장을 격려하고, 알뜰폰업계의 여러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알뜰폰시장은 작년 말 기준 600만명이 가입, 10%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이용자 차별이 상당부분 해소됐고, 요금이 내려가는가 하면 서비스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뜰폰이 여러 장점이 있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각 사업체 규모가 작다보니 과거 개인정보보호 소홀이나 명의도용 문제 등이 있었다"면서도 "이런 부분을 더 신경쓴다면 성장가능성은 더 높아 보인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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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알뜰폰 사업자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한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큰사람 대표)은 지난해 알뜰폰 시장의 성장과 올해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통 3사와 비교했을 때 월 평균 2만원 정도의 요금절감 효과를 봤고, 연간으로 따지면 8000억원 정도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것.

그는 이 같은 절감세라면 2016년에는 연 1조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도 보탰다.

그러면서도 윤 협회장은 "5년이라는 짧은 기간 600만 가입자를 모으다 보니 양적성장에 치중해 질적 성장에는 신경을 덜 썼다"며 "올해는 알뜰폰 질적 성장의 해로 삼아야겠다는 마인드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협회장은 제도·법적인 내용의 개선사항에 대해 방통위와 법률자문단, 사업자 3자 간의 제도개선 TF팀을 구성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TF팀 구성을 통해 논의되는 개선안을 적극 수용, 질적 성장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최 위원장은 "TF팀을 구성해 사업전체의 활성화와 개인정보 보호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돕는 것은 방통위 역시 바라는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TF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대했다.

이 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알뜰폰 온라인 가입 △알뜰폰 시장 규제 완화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 △실물비치 확대 △알뜰폰 만의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명수 스마텔 대표는 "알뜰폰 온라인 가입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일반 은행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을 검토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알뜰폰 업계를 성장시키고 사업자 스스로 자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방통위의 규제가 강하면 시스템 진행에 문제가 생긴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이승훈 머천드코리아 부사장은 "단순히 요금만 저렴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며 "알뜰폰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김홍채 서울중앙우체국장은 알뜰폰 개통을 위한 콜센터 연결의 불편함과 알뜰폰 판매를 위한 실물비치가 미흡하다는 점을 짚으면서 "투자에 인색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모든 상황을 종합한 최 위원장은 "알뜰폰시장이 성장의 길을 타기 시작했으니, 이동통신 업계에 큰 자리를 차지라고 가계통신비 인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는데 공감한다"고 총평했다.

여기 더해 "일부에서는 알뜰폰의 한계에 대해 얘기하기도 하지만 함께 노력한다면 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알뜰폰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맺음말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성준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박노익 방통위 국장, 신종철 방통위 과장, 정용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 김홍채 서울중앙우체국장, 김성택 우정사업본부 사무관이 참석했다.

알뜰폰사업자 측에서는 이승훈 머천드코리아 부사장, 정진우 세종텔레콤 정진우 대표이사, 고명수 스마텔 대표, 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 윤석구 큰사람 대표, 서욱진 위너스텔 대표, 정성태 유니컴즈 대표, 박찬일 이지모바일 부사장, 김홍철 인스코비 사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