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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수혜 입은 상장주는?

페이지 정보

2016-04-14

본문

지난 2014년 9월 4일, 정부는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요관리, 에너지관리서비스, 전기차, 에너지자립섬, 태양광렌탈,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등 총 6개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었다.
그로부터 1년 7개월이 지난 지금, 에너지신산업 수혜주로 주목받는 기업들이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성하는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부품기업, AMI(지능형검침인프라) 관련 기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 기간 동안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의 수혜를 입은 피앤이솔루션, 삼화콘덴서, 보성파워텍, 에코프로, 인스코비,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등 8곳은 주가변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신산업은 정부가 2030년까지 총 100조원 시장, 50만명 고용, 온실가스 5500만t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올해만 에너지신산업에 1조289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에너지 업계로서는 사업 다각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대표적인 에너지신산업 관련 상장사는 배터리 시험검사·제조, 전기차 충전기 등을 제조하는 피앤이솔루션(대표 정대택)이다. 대표적인 전기차 관련주로 꼽힌다. 피앤이솔루션의 주가는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가 열렸던 2014년 9월 4일을 기준으로 3195원이었지만 현재(2016년 4월 12일 기준)는 8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2배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올해 1월 4일에는 장중 1만1100원까지 치솟았다.
피앤이솔루션은 2차 전지 후공정 장비, 발전소에 필요한 전원공급 장치 등을 주력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 솔루션, ESS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최근 정부의 ESS 육성정책과 맞물려 중대형 2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면 피앤이솔루션의 팩·모듈 테스트 장비 매출액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 관련주 중 하나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는 2014년 9월 4일 4955원에서 현재 1만4500원으로 3배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 친환경 차량용 부품을 공급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삼화콘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대모비스를 통해 전력변환콘덴서를 공급하고 있다. 전력변환 콘덴서는 현대차 아이오닉(하이브리드)에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델파이를 통해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도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대표 이동채) 역시 전기차 관련주로 편입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2014년 9월 4일 8010원에서 현재 1만3150원으로 5000원가량 올랐다. 지난해 매출액은 1051억원으로 올해 역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수록 에코프로의 주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파워텍(회장 임도수)의 주가도 상승폭이 컸다. 2014년 9월 4일 1645원에서 현재 5280원으로 상승한 것. 보성파워텍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ESS를 선정하고 에너지신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한전 FR용 ESS사업에 참여해 경산변전소에 구축하는 24MW 규모 ESS에 PCS를 설치했다. 올해 추진하는 140MW 규모 한전 ESS 사업에도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한국남동발전이 영흥화력 내에 구축한 46MW 규모 풍력발전 연계형 ESS 사업에도 주관사로 참여했다.
인스코비,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등 AMI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변동폭이 컸다. 특히 올해는 지난 3년간 중단된 스마트미터 구축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올해에만 2500억원을 투자해 200만 가구에 스마트미터, 데이터집중장치(DCU), 전력선통신(PLC)모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000억원을 들여 250만 가구에 AMI를 구축한다.
인스코비(대표 유인수)는 2014년 9월 4일 1760원에서 현재 2195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기업 대비 상승폭이 크지 않지만 지난 3월 29일에는 256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유인수 대표가 단독 대표에 오르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에 착수했고, 기존 식음료 유통 등 기업성격에 맞지 않는 사업이 정리됐다. 대신 사물인터넷(IoT)과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에 나섰다.
옴니시스템(대표 박혜린)은 2014년 9월 4일 1225원이었던 주가가 현재 2520원으로 2배 가량 올랐다. 하지만 이 기간 중 최고가는 지난해 7월 1일 장중 기록한 4940원이다. 지난해 매출 777억6000만원, 영업이익 69억4100만원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2012년에만 해도 68억5000만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던 옴니시스템은 2013년 흑자 전환 후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피에스텍(대표 김형민)의 상승폭도 만만치 않다. 2014년 9월 4일 4145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6320원을 형성하고 있고, 지난해 7월 3일에는 장중 9190원까지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피에스텍은 2월 12일 장중 5180원까지 하락했다가 한전 AMI 구축사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3월 중반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가에 도달했다.
해외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데 성공한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2014년 9월 4일 5130원에서 현재 1만900원으로 2배 가까이 주가가 뛰었다. 지난해 10월 23일에는 장중 1만52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해외에 총 138만호에 달하는 AMI 시스템(1600억원 규모)을 수출했고, 2013년부터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영업이익은 88억원,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누리텔레콤은 3월 3일 장중 9440원으로 주가가 뚝 떨어졌지만 피에스텍과 마찬가지로 한전 AMI 사업의 기대감에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