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줄기세포 '발모프로그램' 특허 추가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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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인스코비(대표 유인수)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발모프로그램’특허를 추가적으로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지난해 12월 최초로 발모프로그램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는 식약처가 지정한 표준화된 쥐를 대상으로 발모 효과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결과에 대한 출원이었다.
이번 특허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발모 효과 실험에 쓰이는 쥐를 노화시켜서 효과를 입증했다. 노화된 쥐에서도 발모 촉진 및 탈모 방지 효과가 나타나 보다 다양하고 세밀한 실험이 더해져 기존에 출원했던 특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출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지난 3월 발표한 연구개발보고서에도 나와 있듯이 이번 줄기세포를 이용한 발모프로그램은 발모 촉진 및 탈모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며 "현재 임상대행기관과 전임상 계약 진행 중에 있고 내년에는 식약처에 IND(신약 임상 신청)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특허 출원 연구과정에서 피부 미용 등에 쓰이는 새로운 효능이 발견돼 이에 대한 보완 연구를 진행하여 앞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도 개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개발은 줄기세포를 체내이식용기(튜브)에 담아 체내에 이식함으로써 발모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포의 분비체 및 성장인자들은 지속적으로 방출하되, 암을 유발하는 세포의 외부 유출은 막아주는 새로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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